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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소식

6일 산촌유학 여섯째날 이모저모 2007-10-06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자
2014년 7월 21일 13시 57분 34초
조회
925
산촌유학을 시작하고 모처럼 일찍끝나게된 토요일입니다. 마침 6일 단양장날이라 시

 

골장터 체험을 갔습니다. 우선 하교후에 숙소에 모여 앉아서 조편성과 메뉴를 정하고

 

장터로 향했습니다. 다들 스스로 정한 재료를 구입하였고 남은 돈은 어디로 갔는지 행

 

방이 묘연하지만 아마 선생님들 모르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데놓고 길거리

 

에서 삶은 오뎅을 사먹고 있는 장면도 목격했으며 금지했던 껌을 구입해서 잠시 선생

 

님이 보관하자고 하자 그만 울음을 터트리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약속은 약

 

속이겠죠? 이래저래 재료를 구입하고 숙소에서 다들 자기들이 정한 메뉴로 반찬을 만

 

들어 봤습니다. 계란말이, 토스트, 계란후라이, 연근조림 이렇게 4가지 반찬을 만들어

 

봤는데요. 옆에서 조금씩 조언을 해줬을 뿐인데 너무들 잘만들었고 맛 또한 너무 좋았

 

습니다. 다들 자기들이 만든게 더 맛있다고 난리들입니다. 식사 무렵에 승호어머님께

 

서 직접 튀겨오신 후라이드치킨과 포도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내일은 다들 너무 기다

 

리고 있는 항공스포츠 체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대하세요~

[ 누가 먼저 제비를 뽑을지 순위 결정중 ]


[ 1위 아름, 2위 다운, 3윌 연우, 4위 지영, 5위 세아, 6위 승호 ]




 

[ 재료를 구입하고 있는 다운이와 연우 ]


 

[ 계란 20개를 2600원에 싸게 샀다고 저리 즐거워하고 있다. 사실은 싼게 아닌데... ]






 

[ 남은 돈으로 삶은 오뎅을 사먹고 있는 아름이와 세아 ]


[ 세아와 아름이는 연근튀김 ]



 

[ 이녀석들 계란으로 뭐시기 거시기 그러더니 결국은 후라이다;; ]

[ 토스트를 한다고 하더니 식빵을 조각내서 작게 계란을 입혀서 구워내고 있는 다운이 ]




 

[ 잘 말려진 계란말이를 알맞게 잘라 접시에 담고 있는 지영이 ]


[ 서로 자기가 "왕따"라고 하는 아이들 정말 아이러니;; ]

[ 모처럼 해맑은 미소의 아름이 ]



 

[ 전 밥먹을때 안웃어요 그러며 냉랭한 세아 ]


 

[ 언제나 먹을때는 기쁨이 지영이 ]

[ 그래 니가 만든게 최고일껄? 연우 ]


[ 먹을때 말 안시킬게... 미안.... 다운이;; ]

연우엄마 | 2007-10-06 23:54:28정말 하루하루 다양한 체험과 흥미진진한 일들이 있군요. 저도 어릴적 외할머니댁에서 장에간적있었는데 아직도 그 기억이 난답니다. 울 연우에게 소중한 체험이겠지요.근데 연우가 고무신신고 있는것 같은데....ㅎㅎㅎ 신발을 하나만 가지고 가서...글고 머리띠 잘 안하나봐. 머리가 쫌 그렇당 연우야~~!! 참 그리고 당나구샌님 연우 책주문을 해주었는데 수요일쯤 도착할것같습니다. 제가 이번주에가는줄알고 책을 보고싶다고해서..괜찮을련지. 낼은 일요일. 항공체험..정말정말 부럽다. 나도 하고싶은데....기대만빵~~
 
!지영이아빠 | 2007-10-06 23:06:59장날 구경도 시켜주시고, 맛있는 음식도 만들고~ 아이들이 많이 성숙해진 것 같네요.지영이는 많이 가려워 하지는 않는지 좀 걱정되네요. 이장님 선생님들이 좀 챙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영아! 목에 상처가 난 것 같은데 많이 가렵지? 즈금만 참고, 재밌게 지내다 와~ 아빠 엄마는 너무 보고 싶은데, 지영이 말대로 참고 있을께~
 
김영하 | 2007-10-06 22:06:34드라마의 연속극처럼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 진짜 궁금해지고 기다려 지네여,,어머 흥미로워요,,,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잇다고 느껴지는 아이들,,엄마의 욕심일까요,,,오늘의 추억을 품고 새로운 미래 내일을 향해 우리아이들은 가고 ㅡ엄마들은 기다려지네요,,,이장님,,민들레 선생님 땡큐입니다...화이팅
 
㉦ㅔ㉧ㅏ엄㉤ㅏ | 2007-10-06 21:47:07매일 매일이 '축제'같네요^^역쉬 세아씨는 오뎅을 넘 좋아해~~이러다 살 무지 찌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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